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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인터넷은행 사업 진출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6/12/29 [14:31]

샤오미, 인터넷은행 사업 진출

박병화기자 | 입력 : 2016/12/29 [14:31]

중국이 핀테크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인터넷전문은행 분야에서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小米)도 온라인 뱅킹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중국 최대 인터넷 업체 텐센트 홀딩스(위뱅크)와 중국 최대 e커머스 업체 알리바바그룹(마이뱅크)에 이어 중국 내 3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 탄생하는 것.

 

29일 시나닷컴 등 중국언론에 따르면 레이쥔(雷軍) 샤오미 회장은 최근 샤오미와 신시왕그룹 등이 연합해 추진 중인 인터넷은행의 이름을 공개했다. 신왕은행으로 명명된 이 은행은 내년 초를 전후해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샤오미는 최근 스마트폰 사업이 성장 정체에 빠지면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과 온라인 뱅킹 시장을 공략해 매출 성장을 도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은 모바일결제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사용자 90% 가량이 한달에 한번 이상 모바일 쇼핑을 하는 등(미국은 74%) 이미 중국에서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일상화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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