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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로 韓 방문 유커 증가율 '뚝'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6/12/23 [15:15]

'사드'로 韓 방문 유커 증가율 '뚝'

박병화기자 | 입력 : 2016/12/23 [15:15]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영향 등으로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유커(중국인 관광객)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22일 한국관광공사가 밝혔다.

 

 

 

관광공사는 중국 아웃바운드(해외여행) 관광시장의 전반적 저조세에 더해 사드 배치에 따른 한·중 관계의 경색이 이러한 둔화 현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중국인 관광객 증가율은 지난 8월 기저 효과 등으로 70.2%에 달했으나 9월 22.8%, 10월 4.7%로 뚝 떨어졌다.

 

반면 다만 일본과 비중국 중화권(홍콩·대만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30% 가량 증가했다.

 

전체 외국인 관광객 수는 작년 11월보다 13.8% 증가한 130만9천55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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