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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자 늘어가는데..서민들은 왜 가난해지는 느낌일까?

데일리차이나 | 기사입력 2016/12/22 [10:51]

中 부자 늘어가는데..서민들은 왜 가난해지는 느낌일까?

데일리차이나 | 입력 : 2016/12/22 [10:51]

 최근 크레디 스위스 연구소(Credit Suisse Research Institute)에서 발표한 ‘2016 포춘 글로벌 보고’에 따르면 2000년 이후 글로벌 순 보유자산이 5천만 달러가 넘는 인구가 216% 증가했다.

 

▲ 2016 포브스 중국 부자 1위 왕젠린     © 데일리차이나

 

중국인수는 100배 가량 증가해 2016년 1.1만 명에 달하며 글로벌 특급재벌수의 9%를 차지, 미국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다.

 

재벌인수가 날로 늘어가는 반면 2016년 중국 가정 전체 재산은 6800억 달러 정도 감소했다.

 

통계에 따르면 주식시장의 불경기로 금융자산이 대폭 줄어들어 2016년 중국 성인 평균 재산은 2만2천864달러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

 

국민 평균 재산은 초부유층의 재산에 의해 높게 책정돼 중산층 재산이 보다 정확하게 국민들의 재산 상황을 반영할 수 있다. 2016년 중산층 평균 재산은 4885달러로 평균 재산 수치의 1/3에도 미치지 못했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에는 아직 72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극빈층에 속해 있다. 이러한 현황에 설상가상 위안화의 추가발행으로 일 년 반 사이 위안화 가치가 12% 낮아졌다. 이는 부유층의 해외 투자로 부를 늘리는데 도움을 준 반면 모험투자보다 은행저축으로 재테크를 하는 서민들의 재산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 반토막나게 했다.

 

지금 중국은 부자는 더 큰 부자가 되고 중산층은 간신히 버텨나가며 가난한 자는 극빈층으로 떠밀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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