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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환보유액 5 년 전 수준으로 돌아가..문제없나?’

데일리차이나 | 기사입력 2016/12/22 [10:37]

中 외환보유액 5 년 전 수준으로 돌아가..문제없나?’

데일리차이나 | 입력 : 2016/12/22 [10:37]

 

▲ 출처: baidu image     © 데일리차이나

 

 

2014년 2분기 말 중국 외환보유액은 3.99만억 달러에 달하며 글로벌 외환보유액의 1/3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올해 11월 말 3.05만억 달러를 기록하며 2011년 3월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는 10월 말에 비해 2.2%, 691억 달러 하락한 수치로 외환보유액이 5개 월 연속 하락한 것이며 올 1월 이래 최대 하락폭을 보인 것.


업계 관계자들은 ‘자본유출’이 지도층이 무시할 수 없는 외환보유액 감소의 원인이라 전했지만 외환국에서 밝힌 공식 이유에는 들어있지 않았다.


외환국 관계자는 외환보유액의 변화에는 중앙은행의 외환 시장에 대한 영향, 외환보유액 투자자산의 가격변동, 달러에 대한 환율변화로 인한 외환보유규모의 변화, 외환보유액 ‘수출’ 장부 조성 시 규모조정 등 4가지 주요 원인이 있다고 밝혔다.


중국 금경 제권 수석 경제학자 완저(万喆), 중국은행 수석 연구원 중량(宗良) 등 전문가들의 중국 외환보유액감소가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라는 주장과 달리 유명 경제학자 리다오쿼이(李稻葵)는 외환보유액이 3만억 달러 이하로 하락하면 위안화 환율에 압력을 가해 위안화 가치 하락의 악순환을 초래하는 비교적 큰 리스크가 있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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