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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집값 21개월 만에 하락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6/12/19 [17:14]

상하이 집값 21개월 만에 하락

박병화기자 | 입력 : 2016/12/19 [17:14]

 중국 상하이(上海) 집값이 21개월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국의 주택 구입 규제 때문으로 보인다.

 

▲ 출처:rich.online.sh.cn/baidu image     © 박병화기자

 

 

1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상하이의 지난달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 집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 2015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부동산 시장 거품을 피하기 위한 당국의 주택 구입 규제 조치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같은 날 파이낸셜타임스도 로이터통신이 분석한 국가통계국 자료를 인용해 11월 중국의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0.6% 오르는 데 그쳤다고 전했다. 이는 10월(1.1%)의 절반 수준이며 정점이었던 9월의 2.1%에서 대폭 낮아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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