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혜빈기자

중국의 4년제 정규대학 졸업생들의 90%이상이 졸업 후 바로 취업에 성공하는 것으로 밝혀으며 평균 초봉도 3869(약 70만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동북사범대가 발표한 중국대학생 취업,창업 발전보고서는 이상의 수치를 밝히며 근로계약서 체결률은 68%, 대학원 진학율은 15%라고 밝혔다.

또한 취업생들의 67%에 이르는 인원은 상하이,광저우 등 연해 대도시에서의 취업을 선호했으며 자신의 전공과 관계없이 정보통신,인터넷서비스,금융,교육 등 전망이 좋은 직업으로 취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전체 취업자의 57.4%는 공기업보다 민영기업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졸업 후 바로 창업을 하는 대학생은 전체의 2.93%를 차지하며 이들은 대부분 자신의 대학교가 있는 도시에서 창업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창업을 선택한 학생의 경우는 예술,교육,경제학 등 분야의 전공자가 가장 많았다.

함께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51%의 중국 대학생들은 "졸업 후 1~3년의 회사 근무 경험"을 한 후 창업하는 게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