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에 있은 중국·라오스·미얀마·태국·캄보디아·베트남(中老缅泰柬越) 6개국 연합의 2016 ‘평안항로(平安航道)’ 제2단계 마약퇴치작전평가회에 따르면 이번 메콩강(湄公河) 마약퇴치작전을 통해 여섯 나라에서 6476건의 마약형사사건을 적발 조사했다.
그 결과 총 12.7톤의 마약과 55.2톤에 달하는 마약제조원료로 쓰이는 화학품을 압수했고 9927명의 용의자를 검거했으며 대량의 총기와 탄약을 노획했다.
작전기간 6개국의 마약퇴치연합작전 지휘센터는 마약 혐의 사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정보분석 및 연구를 통해 전면적인 마약퇴치작전을 진행, 좋은 성과를 거두며 란창강-메콩강 유역의 치안환경을 개선했다고 자평했다.
중국은 다음 ‘평안항로’마약퇴치운동에서는 다국적연합의 사건처리강도를 높여 각 나라의 마약퇴치작전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전했다.
6개국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며 유역 내의 주요 마약유통경로에 대해 진일보 수사하고 마약제조원료로 쓰이는 화학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뿐 아니라 합법적인 마약류 약품이 불법 마약제조 경로로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할 것이라 전했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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