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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시 열풍...응시자 148만명·경쟁률 55:1

데일리차이나 | 기사입력 2016/11/28 [00:13]

中 공시 열풍...응시자 148만명·경쟁률 55:1

데일리차이나 | 입력 : 2016/11/28 [00:13]

 올해 중국 공무원시험(궈카오, 國家公務員考試)이 엄청난 열기를 보였다. 이는 경기 침체로 기업의 인력 수요가 줄고 있는데다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추세 때문으로 보인다.

 

27일 중국 반관영통신인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이날 시행되는 중국 궈카오(國考)에 서류심사를 통과한 응시등록자 수는 148만6천명으로 집계됐다.

 

▲ 출처:國考報名已超133萬人過審(中國新聞網)     © 데일리차이나

 

 

궈카오 응시등록자 수는 2014년도 152만명으로 최대인원을 기록한 이후 2015년과 2016년도에 각각 140만9천명, 139만5천명으로 하락세를 보이다 이번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번 궈카오 응시등록자 수는 지난해 대비 9만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번 시험에서 중앙기관, 직속기구 등 120여 기관의 채용인원은 모두 2만7천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55대1에 이른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자리는 민주동맹 판공청 접대처 주임(民盟中央辦公廳接待處主任) 1명을 뽑는 자리인데 무려 9천837명이 지원해 2013년도 궈카오의 최고 경쟁률인 9천411대1을 제치고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관련기사: 中 경기 침체 속 '공시' 응시자 급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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