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징뉴스

韓中 협력작,오페라 "사마천"서울서 개막

하반기 북미까지 진출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6/07/05 [00:23]

韓中 협력작,오페라 "사마천"서울서 개막

하반기 북미까지 진출
최혜빈기자 | 입력 : 2016/07/05 [00:23]

한국과 중국이 공동 제작한 한국판 오페라 ‘사마천’이 6월29일,30일 저녁 한국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첫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오페라는 아름답고 화려한 무대와 새로운 이야기 전개로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오페라 ‘사마천’은 중국 산시성 한청시와 한국 뉴서울오페라단이  한.중 자유무역협정의 체결을 기념하기 위해 공동 제작한 것으로 중국의 전통 문화와 한국의 현대 가무극을 융합하여 ‘사기’의 편찬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가장 극적인 장면을 통해 사마천의 일생을 생동하게 재연출한 작품이다.

 

중국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마천"한국 공연을"한국 가수들과 무용단의 열정적인 공연과 중국 특색의 의상과 무대배경이 현대 영상,조명 기술과 어우려져 아름다운 무대효과를 연출했다. 특히 중국에서 몇 천년간 전승한 세계무형문화유산—칠현금(七絃琴)을 오페라에서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장다커(張大可) 중국 사기연구회 회장은 한국판 가극 ‘사마천’은 중한 양국 국민들이 서로 가깝게 지내도록 플랫폼을 만들어주었고 중국 문화가 세계로 진출한 하나의 예술적 표징인 동시에 외국 관객들이 중국을 알아가는 하나의 창구라고 표했다.

 

이번 오페라의 최대 지원측인 산시성 한청시는 사마천의 고향으로 중국에서도 역사가 유구한 도시로 유명하다.

 

한국판 오페라 ‘사마천’의 1라운드 공연은 6월의 마지막 2일간 진행되었으며 올 하반기 한국의 지방도시 및 유럽,북미까지 날아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韩语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