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징뉴스

中 "2020년 5G 상용화", 韓日에 도전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6/11/23 [15:11]

中 "2020년 5G 상용화", 韓日에 도전

최혜빈기자 | 입력 : 2016/11/23 [15:11]
▲     © 최혜빈기자

 

중국이 이르면 2020년에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5G를 상용화 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해당 분야의 선두권을 쥐고 있는 한국과 일본과 비슷하거나 앞지를 수 있는 계획으로 관심이 모아진다.

 

중국 경제전문지 经济参考报는 23일 공업정보화부, 중국 'IMT(International Mobile Telecommunication)-2020' 추진팀 및 중국 3대 이동통신사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해당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2017년부터 본격적인 5G테스트를 진행하고 2018년에는 대규모 베타 테스트를 거친 후 2019년에 네트워크 장비망 구축할 예정이며 이르면 2020년에는 상용화에 전격 돌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중국은 2018년까지 5G 핵심 기술 개발과 구축을 위해 5000억위안(약85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5G 핵심기술에 대한 세계 표준 주도권을 차지할 것을 최고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5G 이동통신인 'IMT-2020'의 기술표준을 2018년께 채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기술은 이론적으로 기존 4G 전송속도의 20배, 체감 속도 10배이상 향상되는 최첨단 기술이다.

 

중국은 5G 기술의 선도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 왔으며 핵심 기술 확보로 빅데이터,클라우드 서비스,무인기산업, 사물인터넷 등 차세대 기술분야에서 주도권을 차지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중국이 5G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선데는 이동통신분야 외에도 빅데이터, 클라우드, 스마트 홈, 무인기 등 분야를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수 있기때문이다.

 

한편 한국과 일본도 모두 2020년 5G서비스를 상용화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향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