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서 박근혜를 범죄 공모자로 규정한 이후 이번 사태에 대한 중국 언론의 관심 또한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중국의 한 언론사가 중국인들에게 한국의 탄핵 절차를 설명하기 위해 제작된 애니메이션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2분 남짓한 분량의 이 영상에서는 "한국에서 대통령을 탄핵하려면 국회가 통과한다고 해도 최종 적으로 헌법재판소에서 최소 6명 재판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탄핵까지는 긴 시간과 절차가 필요하지만 박근혜의 임기가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상 탄핵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텐센트와 신징바오(新京报)가 함께 제작한 이 영상은 현재 동영상 사이트에서  1400여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 영상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이렇게 설명하니 알 것 같다. 박근혜가 물러나야 하는 것이 맞다","촛불집회를 하고 민주주의면 뭐하나? 범죄자 박근혜 하나 하야 못시키는 나라가 민주주의라고 하는데 부끄럽지도 않은가?", "부정부패는 중국이나 한국이나 똑같구나.다른점이라면 중국은 총살이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