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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5만 원에 살인 “세상이 무섭다”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6/11/22 [14:04]

돈 5만 원에 살인 “세상이 무섭다”

박병화기자 | 입력 : 2016/11/22 [14:04]

 

▲ 출처:股城网/baidu image     © 박병화기자

 

 

지난 16일, 중국 산시(陕西)성 선무현(神木县) 경찰청에 따르면 택시기사가 강도에 의해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했고 현재 용의자는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11월 4일 선무현 경찰청은 일을 나간 남편이 이틀째 돌아오지 않았다는 아내의 신고를 받고 차량정보를 출력해 조사한 결과 한 도로변에서 버려진 해당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차안에서 소량의 혈흔을 발견, 살인사건으로 방향을 잡고 전담팀을 결성해 사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인근 CCTV 추적,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자의 행방을 알아냈다. 10일 경찰은 닝티오타(柠条塔)에 위치한 게스트 하우스에서 산시바이허(陕西白河) 출신의 용의자 진(陈)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돈이 없어 선무현에 온 것이며 사건 당일 승객인양 피해자 장(张)씨 차에 타 인적이 드문 곳에 도착한 후 강탈을 시도했으나 피해자가 저항해 끈으로 교살하고 장씨가 가지고 있던 260위안(약 한화 4.45만 원)를 뺏어 인적이 없는 산 비탈에 시체를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또 피해자는 이튿날 사건이 발각될까봐 장씨의 자동차를 순지아차(孙家岔) 도로변에 버렸다고 진술했다. 해당 사건은 아직 처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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