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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류제한령 강화..사드 압박?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6/11/21 [13:36]

中 한류제한령 강화..사드 압박?

박병화기자 | 입력 : 2016/11/21 [13:36]

 중국 당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한류제한령(限韓令, 한류 금지령)'을 내렸다는 소문이 웨이보 등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제재 대상에는 한류 드라마에서부터 영화, 한류연예인까지 모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 출처: weibo     © 박병화기자

 

 

지난 19일 중국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위챗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한류제한령'이 한층 강화됐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여기에 중국 당국이 TV는 물론 인터넷 동영상에도 한국드라마 영화 한류스타들이 참여하는 종합예술프로그램을 방영하지 못하도록 지시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업계에서는 중국이 트럼프 당선과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 요구 집회를 사드 문제 해결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한 ·미 정부가 사드 배치에 속도를 내자 전면 압박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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