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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세계인터넷대회 개막.."인공지능이 대안" 한목소리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6/11/18 [12:00]

제3회 세계인터넷대회 개막.."인공지능이 대안" 한목소리

박병화기자 | 입력 : 2016/11/18 [12:00]

 

▲ 출처:cctv 방송화면 캡쳐     © 박병화기자

 

제조업 대국에서 제조업 강국, 나아가 인터넷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는 중국의 위상을 반영하는 제3회 세계인터넷대회가 16일 사흘간의 여정에 돌입한 가운데, 참가한 중국 인터넷 기업의 거물들이 향후 모든 부분에서 인공지능(AI)이 거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18일 중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 바이두의 리옌훙(李彦宏) 회장은 지난 16일 중국 저장(浙江)성 우전(烏鎭)에서 개막한 제3회 세계인터넷대회(世界互联网大会)의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진보가 세계인들의 생활을 바꿀 것"이라면서 "이제 모바일 인터넷 시장이 성숙기에 들어서 더는 크게 발전할 가능성이 없다"고 진단했다.

 

또한 레이쥔(雷軍) 샤오미(小米) 회장도 "인공지능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1~2년 뒤에 중국 시장에서 나오는 인공지능 상품들이 성공을 거둘 것"이라며 인공지능이 인터넷 경제의 차세대 기술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소후닷컴의 장차오양(張朝陽) 회장은 "최근 인터넷 산업에서 모바일 인터넷 출현으로 엄청난 변화가 일고 있다"면서 "소셜네트워킹과 인공지능이 우리 회사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3rd World Internet Conference website     © 박병화기자

 

한편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제3회 세계인터넷대회 개막식에서 영상을 통해 중국 정부와 인민 그리고 개인의 명의로 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아울러 지혜를 모으고 공감대를 증진하고 협력을 강화해 인터넷이 인류에게 더 큰 행복을 가져올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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