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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경제 전문가 "트럼프, 대중국 영향력은 제한적"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6/11/11 [15:34]

中경제 전문가 "트럼프, 대중국 영향력은 제한적"

최혜빈기자 | 입력 : 2016/11/11 [15:34]

 

 

중국의 최대 경제,정치적 외교 상대인 미국에서 전통정치가 몰락하고  "이단아 트럼프 시대"가 도래하면서 중국 각계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특히 트럼프 시대에 중국 경제는 어떤 문제와 변화에 봉착하게 될 지에 대해 경제계가 긴장한 가운데 중국 UBS증권의 수석애널리스트 왕타오는 "중국에 대한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왕타오는 10일 중국경제망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미국 정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 것은 분명하지만 미국의 자유자본주의는 트럼프 쇼크에서 재빨리 회복될 것이다 "라고 밝히며 "만약 트럼프가 WTO(세계무역기구) 세이프가드협정을 빌미로 일부 중국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한다면 해당 수입품목들을 수입하는 미국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고 미국내 반발도 거셀 것이며 자체적으로 관세인상을 한다면 역시 중국의 거센 반발과 보복무역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사실상 큰 경제적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중국경제에 눈에 띄일 정도로 영향을 줄 경우 중국 정부 역시 상응한 조취를 취할 것이다 "라고 밝혔으며 중국 환율 전망에 대해서는 "보호무역주의 자체가 중국 인민폐의 가치를 떨어뜨릴 것으로 예상한다. 2017년에는 인민폐의 가치가 현재보다 떨어진 달러당 7.2위안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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