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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메이트9' 공개..."삼성·애플 정조준"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6/11/07 [11:43]

화웨이 '메이트9' 공개..."삼성·애플 정조준"

박병화기자 | 입력 : 2016/11/07 [11:43]

지난  3일 화웨이(华为)가 프리미엄 폰 “메이트9(Mate 9)”를 공개하며 스마트폰 시장의 ‘톱2’ 삼성·애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메이트9’는 해당 시리즈의 최신 제품으로 5.9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그 성능은 아이폰(iPhone)7과 판매 중단된 삼성 갤럭시노트(Galaxy Note)7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화웨이 내부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메이트9’는 사용 1년 후 라이벌 회사의 스마트폰에 비해 동일 어플 운행속도가 80% 빠른 걸로 알려졌다.


배터리 제조사를 밝히지 않아 ‘갤럭시노트 7’의 배터리 제조사와 동일 회사인지는 알 수 없지만 화웨이 측은 ‘메이트 9’의 배터리는 제조사와 전담연구실험실의 내부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강조했다.

 

화웨이에 따르면 ‘메이트9’는 삼성 ‘갤럭시노트 7’의 공백으로 유럽 및 인도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또한 중국 내에서 오포(OPPO) 및 비보(Vivo)와의 시장점유경쟁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하지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삼성의 공백과 애플의 같은 옵션 기종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성공했지만 삼성·애플의 시장점유율에 실질적인 위협은 끼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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