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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싱글데이, 물류업무 기록세울 듯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6/11/07 [12:02]

中 싱글데이, 물류업무 기록세울 듯

박병화기자 | 입력 : 2016/11/07 [12:02]

11월 11일(双十一)은 중국에서 싱글데이, 일명 광군제(光棍节)로 불리우며 인터넷 쇼핑 페스티벌로 유명하다.

 

▲ 출처: 타오바오 싱글데이 이벤트(웹사이트 캡쳐)     © 박병화기자

 


지난 10월 13일, 중국 국가우정국(国家邮政局) 및 차이뇨 사이트(菜鸟网络)는 올해 싱글데이 기간 업계 268만 명에 달하는 1선 인원들이 관련 업무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한 관련 차량은 59%, 항공운송능력은 4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우정국은 올해 싱글데이 기간(11일 ~ 16일) 물류업계의 우편업무량이 10.5억 건을 넘어 전년 대비 35% 이상 증가할 것이라 예측했다.


국가우정국 시장관리부 한뤄이린(韩瑞林) 부장은 "택배업은 올해까지 5년 연속 해마다 50%가 넘는 증가율을 보여주며 중국에서 발전이 가장 빠른 업종으로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국진증권(国金证券)은 지난해 알리바바, 타오바오, 텐마오 등 주요 쇼핑몰의 11월11일 당일 거래액이 912억 위안(약 한화 15.4조 원)을 기록했고,  올해 증가율을 40%로 가정하면 당일 거래액이 1200억 위안(약 한화20.26조 원)에 달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국진증권은 올 11월 총 택배업무량이 전년 대비 60% 증가해 40억 건을 넘을 것이라며 안정적인 공급사슬이 곧 택배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 밝히고, 택배업종의 증권시장에서의 발전성을 높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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