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중국 상무부 홈페이지 소식에 따르면 올 9월 초 북한 동북부 지역에서 일어난 수재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북한 정부 측의 요구를 받아들여 무상으로 2천만 위안(약 한화 33.7억 원)의 긴급 인도주의 물자 지원을 제공해 이재민을 구제하고 재해복구사업을 진행하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기존 북·중 관계가 북한 핵실험과 대북제재 등과 맞물려 냉각상태였지만 이번 수재 지원으로 북·중 간 갈등이 개선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앞서 북한 수해지원에 참가한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측은 국제사회에 인도적인 차원의 대북 지원을 호소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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