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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살기좋은 나라 35위..中 90위

2016 레가툼 세계 번영(prosperity) 지수 발표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6/11/03 [17:08]

한국 살기좋은 나라 35위..中 90위

2016 레가툼 세계 번영(prosperity) 지수 발표
박병화기자 | 입력 : 2016/11/03 [17:08]

 영국 싱크탱크 레가툼 연구소가 전세계 149개국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2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 레가툼 세계 번영(prosperity) 지수'에서 한국은 35위, 중국은 90위를 각각 기록했다.

 

▲ 출처: 2016 레가툼 세계 번영(prosperity)지수 웹사이트     © 박병화기자

 

 

한국은 경제(29위)와 교육(17위), 보건(19위), 안전·안보(29위)에서는 종합 순위보다 높은 순위를 받았다. 기업가 정신·기회(36위)와 국가경영(41위)에선 종합 순위와 대등했다.

 

하지만 개인의 자유(73위)와 개인 간 친밀도와 사회적 네트워크 지원, 사회규범 그리고 지역사회에서의 시민 참여를 측정하는 사회적자본(105위), 자연환경(91위)에서는 낮은 순위를 받았다.

 

중국의 경우 경제(28위), 교육(34위), 보건(40위), 기업가 정신·기회(63위), 안전·안보(64위)에서는 종합 순위보다 높은 순위를 받았다.

 

반면 국가경영(123위), 개인의 자유(138위), 자연환경(134위), 사회적자본(140위) 등에서는 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한편 전체 1위는 지난해 4위였던 뉴질랜드가 차지했다. 교육(15위), 보건(12위), 안전·안보(19위), 자연환경(13위)에서 10위권대에 올랐고 나머지 부문에서는 최상위 순위를 받았다.

 

지난해까지 7연 연속을 정상을 지켰던 노르웨이가 2위, 다음에는 핀란드, 스위스,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 영국이 10위권 내에 포진했다.

 

미국은 기업가 정신·기회에서 1위를 기록했지만, 보건(32위), 안전·안보(52위), 개인의 자유(26위)에서 낮은 순위를 받으며 17위를 차지했다.

 

최하위권에는 브룬디, 앙골라, 모리타니, 이라크, 차드, 콩고민주공화국, 수단,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아프가니스탄, 예멘이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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