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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말레이시아와 협력 강화.."아시아 우군 늘려라"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6/11/02 [14:57]

中, 말레이시아와 협력 강화.."아시아 우군 늘려라"

박병화기자 | 입력 : 2016/11/02 [14:57]
▲ 출처: 中国政府网     © 박병화기자

 

 

남중국해 영유권 강화를 노리는 중국이 미얀마, 캄보디아, 필리핀에 이어 말레이시아까지 우호 관계를 강화하며 미국의 견제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이다.

 

2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가 지난 1일 베이징에서 정상 회담을 하고 말레이시아 해군 초계함 개발을 포함해 국방, 철도, 에너지 등 28개 사안에 합의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사회 인프라 건설, 농업, 교육, 세금, 세관, 국방 등 거의 모든 분야의 협력이 망라돼 중국의 말레이시아에 대한 영향력이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 라작 총리는 중국이 건조한 해군 초계함을 2대 구매하고 나머지는 말레이시아에서 중국 지원을 받아 건조하는 방식으로 국방 및 조선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을 중국으로 국빈 초청해 미국 대통령에 버금가는 대접과 27조원 규모의 선물 보따리를 안기며 적극적인 구애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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