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징뉴스

중국 "2030년대말까지 우주 비행사 달에 착륙시키겠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7/13 [11:44]

중국 "2030년대말까지 우주 비행사 달에 착륙시키겠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7/13 [11:44]



중국 2030년대 말까지 우주 비행사를 달에 착륙시키겠다는 계획의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국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영 언론에 따르면 중국의 달 탐사는 미국의 아폴로 프로그램에서 사용된 것과 유사한 달 궤도 랑데부(LOR) 프로세스를 사용한다. 

 

하지만 중국은 달 착륙선과 승무원이 탑승한 우주선의 궤도 랑데부 및 도킹을 위해 두 개의 별도 로켓을 사용한다. 

 

우주비행사들은 지휘 우주선에서 착륙선으로 이동해 과학적 조사와 샘플 수집을 위해 달 표면으로 내려간다. 

 

그 후 달 궤도로 돌아와 사령 우주선과 랑데부한 후 지구로 귀환하게 된다. 

 

중국은 이번 임무를 위해 차세대 유인 우주선, 달 착륙선, 유인 달 탐사선인 창어((嫦娥) 10호 운반 로켓을 개발 중이다. 

 

또한 중국은 지속적인 달 탐사 및 관련 기술 테스트를 위해 달에 연구 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중국은 러시아의 로스코스모스(Roscosmos)와 협력해 2030년대 중반까지 공동 달 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미국도 나사(NASA)의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안에 유인 달 탐사를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화성 유인 탐사도 계획하고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