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FUVIC 복단대 중국경제연구소]

중국 국가통계국이 2023년 1월 전국 CPI와 PPI 데이터를 발표했다. 국가통계국 도시사(司) 둥리줸(董莉娟) 수석 통계사는 2023년 1월 CPI가 소폭 상승하고 PPI는 하락세를 이어갔다며, 특히 1월 춘절 효과와 코로나19 방역 정책 완화 및 조정 등의 영향으로 CPI가 소폭 상승 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1월 CPI는 전년동기대비 2.1% 상승했고, 상승폭은 전월대비 0.3%p 확대되었으며, 그중 돼지고기 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11.8% 상승하는 등 식품 가격이 전년동기대비 6.2% 상승했다. 반면, 비식품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1.2% 상승했다며, 이 가운데 서 비스와 에너지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0%, 3.0%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PPI는 전년동기대비 0.8%p 하락하고 하락폭은 전월대비 0.1%p 확대되었다며, 1월 국제원유 가격 변동 및 중국 내 석탄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PPI가 하락세를 지속했다. 주요 산업 중, 철금속 제련 및 압연 가공업의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11.7% 하락했고, 하락폭은 3.0%p 축소되었으며, 화학원료 및 화학제품 제조업 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5.1% 하락했으며, 하락폭은 지난달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석유, 석탄 및 기타 연료 가공업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6.2% 상승 하고, 석유 및 천연가스 채굴업 가격이 전년동기대비 5.3% 상승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