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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차관, 비행체 격추에 대해 미국에 항의…

김한솔 기자 | 기사입력 2023/02/06 [13:35]

중국 외교차관, 비행체 격추에 대해 미국에 항의…

김한솔 기자 | 입력 : 2023/02/06 [13:35]

[데일리차이나= 김한솔 기자]

▲ 미국이 미국 영공에 출현한 중국 비행체를 격추하는 당시 사진 <사진= 연합뉴스>  

 

미국이 미국 상공에 출현한 중국의 '비행체'를 격추한 것에 대해 중국 정부가 외교라인을 통해 공식 항의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무력으로 중국의 민간용 무인 비행선을 기습한 것에 대해 셰펑 외교부 부부장이 중국 정부를 대표해 주중 미국 대사관 책임자에게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셰 부부장은 주중 미국 대사 또는 미국 고위 간부를 불러 항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외교부는 현재 중국 민간용 무인 비행선(기상 관측용 민간 장비)이 미국 영공에 들어가 것은 우발적 사건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미국 측은 이번에 미국 영공에 출현한 중국 측 비행체를 미국 본토의 전략 요충지들을 감시하기 위한  '정찰풍선'으로 규정하였다. 

 

한편 이번 사건 이후  블링컨 장관의 방중 일정도 출발 당일인 지난 3일에 전격 연기하였다. 한편 중국은 2월 3일 주왕궈타이 중국 기상국 국장을 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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