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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女부호 절반은 중국여성..최고 갑부는 천리화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6/10/26 [12:32]

글로벌 女부호 절반은 중국여성..최고 갑부는 천리화

최혜빈기자 | 입력 : 2016/10/26 [12:32]
▲ 중국 1위 여갑부 천리화     © 최혜빈기자

 

전세계 최고 여성부호 중 절반 이상이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정보 조사기관 후룬(胡润)이 발표한 '2016 후룬 여성부호 랭킹'에 따르면 개인자산 10억달러(1조1천340억원) 이상의 세계 여성 부자 중 60%가 중국 대륙 출신이며 상위 50위권에서도 26명이 중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1위 여부호는 개인자산 505억위안(8조4천421억원)을 보유 중인 베이징 부동산 사업가 푸화(富华)국제그룹 천리화(陈丽华 75세)로 이번에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천리화 다음으로 역시 부동산 기업 비구이위안(碧桂园)의 양후이옌(杨惠妍, 35) 회장이 485억위안(8조1천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IT기업인 란쓰과기(蓝思科技)의 저우췬페이(周群飞) 회장이 450억위안(7조5천226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업종별로 보면 부동산이 전체의 2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금융 및 투자(18%), 제조업(14%) 순이었으며 상위 100위권만 보면 제조업, 부동산, IT 순이었다. 증가폭은 금융투자, IT가 가장 높았으며 사회서비스, 식품음료, 건축업이 뒤를 이었다.

 

중국 여성 부호 거주지가 가장 많은 도시는 베이징이 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선전(深圳) 9명, 상하이 5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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