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FUVIC 복단대 중국경제연구소]

중국 국가세무총국에 따르면, 2023년 춘절 연휴 기간 전국 소비 관련 산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2% 증가했으며, 2019년 춘절 연휴 대비 연평균 12.4% 증가해 전반적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세부적으로, 상품 소비와 서비스 소비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0%, 13.5% 증가해 2019년 춘절 연휴 대비 연평균 13.1%, 8.1% 증가했으며, 생필품, 관광 서비스 등 소비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 났다. 이어, 곡물, 기름, 식품 등 기초 생활상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1.5% 증가했으며, 이 중 과일, 채소, 육류, 가금류, 계란, 우유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28.6% 증가해 2019년 춘절 연휴 대비 연평균 17.2%, 13.2%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주류, 음료 및 기타 상품 에 대한 수요가 높으며, 관련 제품은 전년동기대비 18.7% 증가하여 2019년 춘절 연휴 대비 연평균 16.4%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춘절 기간 여행사 및 관련 서비스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배 증가해 2019년 대비 80.7%를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관광호텔과 이코 노미 체인호텔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6.4%, 30.6% 증가해 여행업계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온·오프라인 소 비 모두 상승세를 보인다며, 특히 2023년 춘절은 식품 영역에 대한 소비가 활발하다고 시사했다. 아울러, 중국 국무원은 현재 경제사회 발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연초에 경제 운영에 대한 반등을 모색함으로써 경제 안정화를 이끌어낼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