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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웨이보 핫이슈 TOP1! 중국 내 인기브랜드 보스덩 패딩 품질 논란

최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23/01/25 [20:29]

1월 25일 웨이보 핫이슈 TOP1! 중국 내 인기브랜드 보스덩 패딩 품질 논란

최수정 기자 | 입력 : 2023/01/25 [20:29]

[데일리차이나= 최수정 기자]

 

▲ 한 여성이 추운 날씨에서 브랜드 ‘보스덩’의 패딩이 바스락 거리는 영상을 올렸다.  <사진=웨이보(微博)>  


한 여성이 남자친구와 함께 고향인 동북 지역에서  중국 인기 브랜드인 보스덩(波司登)의 패딩이 혹독한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감자칩 패딩으로 바뀌었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려 화제다.

 

중국의 똥베이(东北는 동북3성 지역을 지칭하는 말로 연평균 기온 3.9℃로  중국에서 가장 추운 지역으로 꼽힌다. 추운 날씨를 견디지 못한 패딩은 해당 영상에서 만지거나 움직일 때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브랜드 보스덩(波司登)은 중국의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절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여 많은 소비자들이 해당 브랜드의 패딩을 구매했고 현재까지 많은 구매자들이 상품의 퀄리티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한 구매자는 패딩을 세탁기에 돌리고 건조 시켰더니 패딩 내부에 있던 털 90% 이상이 빠져 패딩이 아닌 바람막이가 되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중국 칭다오(青岛)에 거주하고 있는 또 다른 구매자는 총 두 벌의 보스덩(波司登) 패딩을 구매했는데 최근에 산 패딩은 코트보다 보온성이 낮다며 상품의 품질이 과거보다 안 좋아져 해당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고 더 이상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브랜드는 아직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브랜드는 제품의 품질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 “ 품질이 좋지 않은 상품은 아무리 예뻐도 구매하지 않을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당 브랜드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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