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최수정 기자]
중국의 똥베이(东北)는 동북3성 지역을 지칭하는 말로 연평균 기온 3.9℃로 중국에서 가장 추운 지역으로 꼽힌다. 추운 날씨를 견디지 못한 패딩은 해당 영상에서 만지거나 움직일 때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브랜드 ‘보스덩(波司登)’은 중국의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절’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여 많은 소비자들이 해당 브랜드의 패딩을 구매했고 현재까지 많은 구매자들이 상품의 퀄리티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한 구매자는 “패딩을 세탁기에 돌리고 건조 시켰더니 패딩 내부에 있던 털 90% 이상이 빠져 패딩이 아닌 바람막이가 되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중국 칭다오(青岛)에 거주하고 있는 또 다른 구매자는 “총 두 벌의 ‘보스덩(波司登)’ 패딩을 구매했는데 최근에 산 패딩은 코트보다 보온성이 낮다며 상품의 품질이 과거보다 안 좋아져 해당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고 더 이상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브랜드는 아직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브랜드는 제품의 품질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 “ 품질이 좋지 않은 상품은 아무리 예뻐도 구매하지 않을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당 브랜드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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