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FUVIC 복단대 중국경제연구소]

중국 국무원이 언론 브리핑에서 춘절 기간 생필품 시장 공급 보장 및 명절 소비 촉진 관련 상황을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 성추핑(盛秋平) 부(副)부장에 따르면, 비즈니스 빅데이터 모니터링 예측 플랫폼을 통해 현재 시장 운영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현재 생필품 시장 공급이 충분하다며, 각지 대형 도매 시장 및 마트의 생필품 비축량이 평소 대비 20-30% 이상 확보했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약 10% 증가한 수준이라 밝혔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1월 1-17일 간 200개 대형 도매 시장의 생돈, 닭고기, 과일 거래량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7%, 6.4%,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그는 식량 및 식용유 가격이 전주대비 비슷한 수준이고, 육류 가격이 소폭 변동했으며, 30가지 채소의 평균 가격이 9.2% 상승했다는 점을 들며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언급했다. 동시에, 1월 초 소매 기업 매출액이 전월대비 8.7%,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다는 점을 시사하며 매출이 지속적으로 회복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성 부부장은 중앙경제공작회의 관련 지침에 따라 소비 조건 개선, 소비 시나리오 혁신, 소비 센티멘털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2023년을 ‘소비 발전의 해’로 선정하여 다수 관련 부서, 지방, 산업 협회와 협력하여 300가지 프로젝트를 어레인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당 부서는 코로나19 방역을 잘 수행해내며, 국민들이 즐겁고 평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조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