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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가통계국, 2022년 GDP 성장률 3.0% 달해

FUVIC | 기사입력 2023/01/18 [15:50]

中 국가통계국, 2022년 GDP 성장률 3.0% 달해

FUVIC | 입력 : 2023/01/18 [15:50]

[데일리차이나=FUVIC 복단대 중국경제연구소]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연간 GDP가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한 121조 207억 위안에 달했으며, 그중 4분기 GDP 성장률은 2.9%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국가통계국 캉이(康义) 국장은 2022년 방역 정책 최적화 및 경제 사회 발전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둬 거시 경제를 전반적으로 안정시켰으며, 경제 총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경제 발전이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반면, 글로벌 형세가 여전히 복잡하고 심각하며, 중국 내 수요 위축, 공급 충격, 약세 전망의 3중 압력이 여전히 크기 때문에 경제 회복의 기반이 견고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캉 국장은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되, 안정 속 성장 추구(稳字当头, 稳中求进)’의 정책 기조를 견지할 것이며, 안정적 성장·고용 안정·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어 경제 운영의 전반적인 개선을 촉진하고 효과적인 질적·양적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저상증권 리차오(李超)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22년 10-11월 코로나19와 부동산의 영향으로 주요 경제 데이터들이 반락했고, 12월 방역 최적화 조치 ‘신규 10개 조항(新十条)’ 시행 후 감염 절정기에 진입했으며, 펀더멘털이 코로나19의 단계적 영향을 받아 2022년 4분기 경제 성장률이 전분기대비 다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중국 중앙재경위원회 판공실 한원슈(韩文秀) 부주임은 2022년 경제 성장률이 연초의 예상치와 차이가 있지만, 기타 지표들이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최적화된 방역 정책이 경제 회복 및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존량(存量) 및 증량(增量)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여 2023년 중국 경제가 전체적으로 반등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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