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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일 웨이보 핫이슈 Top 1! 코로나19 후유증 방지...中 체육 입시 일부 과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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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담 기자 | 기사입력 2023/01/15 [15:43]

1월 14일 웨이보 핫이슈 Top 1! 코로나19 후유증 방지...中 체육 입시 일부 과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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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담 기자 | 입력 : 2023/01/15 [15:43]

[데일리차이나= 조예담 기자]

 

▲  1000m 달리기 시험을 보고 있는 중국 학생들. <사진= 넷이즈(NetEase).>  


중국 청두시에서 코로나19 후유증 예방을 위해 중하교 학업성취도 시험 체육 과목의 일부 잠정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함에 따라 각종 사회적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교육계에도 일부 변화가 생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중국 현지 매체인 신민만보에 따르면 일부 학부모가 중학교 학업성취도 시험 체육 과목의 일부 종목을 폐지할 것을 건의했다. 건의 내용에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함에 따라 상당수의 학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감염된 학생들은 충분한 휴식을 취해 회복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학부모들은 이에 따라 2023년 중학교 학업성취도 시험 체육 과목의 일부를 폐지하고 통일된 점수로 시험 성적에 포함시킬 것을 건의하고 있다.

 

이러한 건의 내용이 중국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쓰촨성 양회에서는 남학생 1000m, 여학생 800m 종목을 없애고 구기종목 및 멀리뛰기 종목의 비중을 늘릴 것을 권고했다. 장후 쓰촨성 정치협상회의 위원 겸 쓰촨대학 화서병원 병원장은 고강도 체력운동에 참여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심장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당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코로나 후유증은 정말 위험하다”, “당분간 시험을 잠시 취소할 것을 권고한다”, “이 건의는 확실히 타당하다, 청소년들의 건강을 중시해야 한다”며 건의 사항을 적극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청두시 교육국은 현재 시 보건 위원회 및 관련 의료 전문가와 협력해 위험 평가 및 시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 청두 입시 정책을 과학적으로 준비해 가능한 한 빨리 대중에게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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