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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국무장관, 중국 친강 신임 외교부장과 통화 가져

김한솔 기자 | 기사입력 2023/01/02 [22:11]

블링컨 국무장관, 중국 친강 신임 외교부장과 통화 가져

김한솔 기자 | 입력 : 2023/01/02 [22:11]

[데일리차이나= 김한솔 기자]

▲ 친강 중국 외교부장 <사진= 바이두>  © 데일리차이나

 

친강 중국 신임 외교부장과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시간 1일 전화 통화를 가졌다.

 

친강 부장은 트위터에 "(주미 대사) 재임 기간 그와 여러 차례 솔직하고 깊이 있으며 건설적인 만남을 가진 것에 감사한다"면서 "더 나은 중·미 관계를 위해 그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를 기대한다"는 글을 올렸다. 또한 블링컨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새 직책을 맡기 위해 워싱턴DC를 떠나는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오늘 오전에 통화했다"며 미중 관계와 미중 간 소통 채널 유지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새로 선임된 친강 외교부장은 시진핑 국가주석 집권 초기인 2014년까지 중국 외교부 대변인으로 근무하였다. 또한 이후 친 외교부장은 2021년 7월 주미 중국대사로 부임해 약 17개월 정도 근무했었다.  친 외교부장은 중국의 전랑외교의 상징적 인물로도 알려져있는데, 그는 주미 중국대사로 재직했을 당시에도 공격적인 발언으로 큰 주목을 받았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해 11월 열린 미·중 정상회담의 후속 논의를 위해 이달 또는 다음달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러므로 블링컨 장관과 친 부장과의 첫 대면 회담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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