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이경민 기자]

▲ 코로나19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 중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의료행정사장 자오야후이(焦雅辉). <사진=CCTV 영상 캡쳐>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의료행정사장(국장) 자오야후이가 코로나19 확산 문제를 주제로 중국 관영방송국 CCTV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자오야후이는 “국가의 모든 의료보건체계는 (춘절 기간) 코로나19 감염의 정점에 대처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하며 의료자원이 한정되어 있는 농촌 지역에서의 확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녀는 “급성 전염병에는 규칙이 있다”, “급성 감염의 절정 이후 첫 주부터 두 번째 주까지가 가장 어려운 시기다”며 내달부턴 (감염자 수의) 하향 추세가 나타날 것이라 말했다. 또한 “바이러스 전파는 반드시 전파 계수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 전파되면 바이러스의 힘은 약해진다”고 덧붙이며 더 이상 전파할 수 없는 단계에 이렀을 때 중국의 어려움도 지나갈 것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