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징뉴스

12월 28일 웨이보 핫이슈 TOP5! “한국 가자”… 중국서 해외여행 검색 급증

国际机票搜索量涨8.5倍

이경민 기자 | 기사입력 2022/12/28 [21:04]

12월 28일 웨이보 핫이슈 TOP5! “한국 가자”… 중국서 해외여행 검색 급증

国际机票搜索量涨8.5倍
이경민 기자 | 입력 : 2022/12/28 [21:04]

[데일리차이나= 이경민 기자]

 

▲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중국인들의 해외여행도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사진=웨이보(微博)>  

중국 당국이 내달 8일부터 국경을 개방하기로 한 가운데 해외 관광지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26일 중국 국무원은 코로나19 방역 통제를 B급으로 하향 조정하고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국가이민관리국 역시 지난 5월 이후 중지되었던 여권 신규 발급 및 재발급 업무를 순차적으로 다시 시행한다고 밝히며 자국민의 해외여행을 사실상 허가했다. 지난 3년 간 단순 여행을 목적으로 해외를 출국하는 것이 불가능했던 만큼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전역에서 국제 항공권의 요금과 비자 발급 여부를 확인하는 이용자가 폭증했다.

 

특히 중국 여행 서비스 플랫폼인 퉁청(同程)에 해외 항공편에 대한 실시간 검색량이 850% 증가했다. 온라인 여행 기업인 트립닷컴(Ctrip, 携程)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로는 일본, 한국, 싱가포르 등이 있으며 춘절 기간 이들 여행지에서의 단체 관광 상품 검색량이 전보다 6배 증가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일본 정부가 중국에서 입국하는 인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고 입국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대부분의 여행 수요가 한국으로 몰릴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발 요우커(관광객)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그러나 현재 중국 본토에서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상황과 중국발 변이에 대한 세계 각국의 우려를 고려한다면 중국인들의 자유로운 해외여행에도 다소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진다.

 
传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