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징뉴스

中 국가통계국, 1-11월 공업기업 이익 5개월 연속 감소세 보여

FUVIC | 기사입력 2022/12/28 [09:44]

中 국가통계국, 1-11월 공업기업 이익 5개월 연속 감소세 보여

FUVIC | 입력 : 2022/12/28 [09:44]

[데일리차이나= FUVIC 복단대 중국경제연구소]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11월 중국 공업기업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했으며, 기업 매출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공업기업 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6% 감소했으며, 감소폭은 1-10월 대비 0.6%p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국가통계국 공업사(司) 주홍(朱虹) 고급통계사는 개별 산업과 소수의 핵심 기업이 공업기업 이익 감소에 더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시사하며, 그중 철강 및 석유가공 산업 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1-11월 장비제조업 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해 공업기업 이익의 33.1%를 차지했으며, 성장률은 1-10월 대비 0.1%p 상승해 공업기업 이익 산업 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차이신연구원 (财信研究院) 우차오밍(伍超明)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자산 성장률이 부채보다 낮아 자산부채비율이 전년동기대비 상승했다며, 이는 현재의 경영난과 미래 경제 전망 우려에 직면한 기업이 투자 및 레버리지 확대 의지가 여전히 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 이코노미스트는 내수 회복이 더디고 수출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기업 이익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해 기업의 재고 보충 의지 부족을 야기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주 통계사는 코로나19 재확산과 ‘3중 압력(수요 위축, 공급 충격, 기대 약화)’이 산업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여전히 크다며, 산업체인·공급체인의 원활한 흐름 을 보장하고 내수 확대에 중점을 둬 시장 주체의 활력을 자극하고 산업 경제의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韩语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