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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은행, 기준금리 LPR 4개월 연속 동결해

FUVIC | 기사입력 2022/12/21 [10:06]

中 인민은행, 기준금리 LPR 4개월 연속 동결해

FUVIC | 입력 : 2022/12/21 [10:06]

[데일리차이나= FUVIC 복단대 중국경제연구소]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1년물 LPR은 3.65%, 5년물 LPR은 4.3%로 집계되어 LPR을 4개월 연속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JLL(仲量联行) 중국지 역 팡밍(庞溟)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날 LPR이 동결된 것에 대해 LPR의 기반이 되는 12월 MLF 금리의 변동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2023년 상반기에는 주택 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팡 애널리스트는 LPR 인하가 여전히 필요하며, 특히 주택 담보대출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5년물 이상 LPR 인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LPR 인하를 통해 증량(增量)·존량(存量) 주택 담보대출 금리 및 주택 구매 비용을 점진적으로 낮추고, 주민들의 비탄력적 수요와 주택 담보대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주민들의 주택 구매 의사 및 구매 역량을 제고하여 부동산 시장 판매와 빠른 회복을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둥성(广东省) 도시규획원 주택정책연구센터 리위자(李宇嘉) 수석연구원은 2022년 이래 주택 담보대출 금리가 뚜렷하게 하락했다며, 생애 첫 주택 담보대출 금리와 두 번째 주택 담보대출 금리가 지난해 최고점 대비 각각 1.65%, 1.09% 하락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베이커연구원(贝壳研究院) 데이터에 따르면, 18개 도시의 생애 첫 주택 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이미 4% 이하까지 하락했으며, 분양주택 판매는 현재까지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리 연구원은 주민 소득과 시장 신뢰를 높이는 것이 현재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최우선 과제인 점을 시사하며, 존량 주택 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해 주민들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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