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중국의 원유 수입량이 미국을 넘어서며 세계 제일 큰 원유 수입국이 됐다.

 
중국은 앙골라,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등 미발달 산유국들과 석유로 대출을 정산하는 협약을 맺어 더 낮은 가격으로 원유를 수입할 수 있게 됐다.

러시아 또한 석유수출로 국내 재정위기를 완화하고자 중국에 대한 석유수출을 늘여 중국 원유 수입량의 20%를 차지하는 사우디 아라비아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중국국가발전개발위원회에서 출범한 “석유가격관리법”의 국제 원유 가격이 배럴 당 40달러 미만 일 때 국내 석유 상품가격을 조정하지 않는다는 규정에 따라 석유 판매 가격을 낮출 필요가 없어 소비자들은 이득을 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