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조예담 기자]
천목신문(天目新闻)은 지난 12일 중국 침략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방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방 할머니는 1939년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를 하던 중 위안부로 끌려가 고초를 겪다 8일 만에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갓 태어났던 아이는 굶어 죽었으며 그녀의 시아버지까지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방 할머니는 지난 5월 후난성 핑장현의 한 기념관에서 다른 할머니 2명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로 확인됐었다.
이번 소식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가슴이 아프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그들의 만행을 용서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 할머니의 별세로 현재 중국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16명으로 줄게 됐다.
방 할머니의 별세로 현재 중국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16명으로 줄게 됐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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