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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유명 작사가 린치우리 사망...

김한솔 기자 | 기사입력 2022/12/12 [16:12]

중화권 유명 작사가 린치우리 사망...

김한솔 기자 | 입력 : 2022/12/12 [16:12]

[데일리차이나= 김한솔 기자]

 

▲ 대만 유명 작사가 린치우리 <사진=百度>  


대만의 유명 작사가이자 음반 프로듀서인 린치우리(林秋离)가 12월 11일 62세의 나이로 상하이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후이메이 (张惠妹) 가수의 ‘우는모래 (哭砂)’,'사랑을 자르다 (剪爱)‘ 등의 노래를 작사했다. 또한 '중국판 나가수'에서 한국의 유명 가수 더원이 불러서 한국인들에게도 화제가 된 노래인 '청해(听海)' 역시 린치우리가 작사한 노래이다. 뿐만아니라 중화권 유명 가수의 노래인 린준걸 (林俊杰)의 노래들도 일부 작사했다. 

 

린치우리의 사망 소식에 대해  한중 음악 및 문화 크리에이터인 오빠스튜디오의 김진홍 대표는 데일리차이나와의 인터뷰에서  "(린치우리가 작사한 노래는) 외국인이 들었어도 매우 아름다운 가사들이 많았다. 이러한 아름다운 가사를 쓴 린치우리가 세상을 떠난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린치우리 사망 소식에 중국인들 역시 커다란 슬픔에 빠졌다. 그의 사망 소식은 웨이보 인기 검색어 2위를 차지했으며, 86.2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중국인들은 해당 소식에 대해 "그가 작사한 노래들은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었는데 세상을 떠났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그의 노래 가사는 특별했다, 편히 눈 감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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