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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봉쇄 조치 완화...베이징 쇼핑몰 영업 재개

조예담 기자 | 기사입력 2022/12/04 [11:19]

코로나 봉쇄 조치 완화...베이징 쇼핑몰 영업 재개

조예담 기자 | 입력 : 2022/12/04 [11:19]

[데일리차이나=  조예담 기자]

 

▲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쇼핑몰 인디고(颐堤港). <사진= 바이두(百度)>


중국의 코로나19 고강도 방역으로 인해 영업을 중단했던 베이징 쇼핑몰들이 영업 재개에 나섰다.

 

베이징 쇼핑몰들의 웨이보 공식 계정에 따르면 3일부터 베이징의 쇼핑몰들이 영업을 재개다. 현재 베이징 쇼핑몰들은 순차적으로 운영을 확대하는 수순을 밟고 있어 일부 쇼핑몰에서는 매장 내 취식이 불가하며 테이크아웃 서비스만 제공된다. 이 외에도 영화관, 헬스장, 어린이 교육 매장 등 체험형 코너에 대한 영업도 중단 상태를 유지한다. 베이징 전염병 예방 요구 사항에 따라 쇼핑몰 입장 시에는 녹색 건강 코드나 48시간 이내에 발급받은 PCR 음성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또한 베이징시는 적극적으로 온도를 측정할 것을 권고했다.

 

다만 최근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일부 대도시 지역에서 PCR 검사를 폐지함에 따라 시행령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지난 주말 전역에서 일어난 시위 후 잇달아 봉쇄 해제 등을 발표하며 ‘제로 코로나’의 미세 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이날만을 기다려왔다”, “드디어 정책이 달라졌다”며 들뜬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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