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FUVIC 복단대 중국경제연구소]

중국 물류 및 구매연합회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10월 전국 사회물류 총액이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275조 4,000억 위안에 달했으며, 3 분기 이후 사회물류 총액 누적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소폭 반등하고 물류 수요가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1-10월 물류업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한 10조 3,000억 위안에 달해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칭화대학(清华大学) 인터넷산업연구원 부원장 겸 물류산업연구센터 류다청(刘大成) 주임은 물류 수요가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물류 서비스의 가격 인상과 경영 비용 의 압박으로 물류 기업의 운영, 중소기업의 생산 및 운영에 대한 압박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류 주임은 원활한 물류와 기업 구제를 위해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하며, 중소 물류 기업이 양호한 현금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더불어 IPG 중국지역 보원시(柏文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영 압박에 직면한 물류 기업들이 스스로 발전을 가속화하고 경영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금융 시스템 산업 정책, 투융자 등 방면에서 종합적 자원 지원 및 기술 공급 지원을 받아야 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중국 본토기업 롼취 안리연구센터(软权力研究中心) 저우시빙(周锡冰) 연구원은 복잡한 국내·외 환경에 직면해 물류 기업이 산업체인 및 공급체인의 근성과 안전 수준을 향상시켜야 하며, 수출입 물류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어 물류 기업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