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이경민 기자]
미성년자 성폭력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국 보이그룹 엑소의 전 멤버인 크리스(우이판·吴亦凡)가 징역 13년을 선고 받았다. 그는 지난해 7월 강간 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되었으며, 체포된 지 10개월 만인 올해 6월 첫 재판을 받았다.
25일 오전 베이징 차오양구 인민법원은 강간과 집단음란죄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크리스에게 강간죄로 징역 11년 6월, 집단음란죄로 징역 1년 10월을 각각 선고했다. 캐나다 국적의 크리스는 중국에서 복역하는 13년의 형기가 끝난 뒤 국외로 추방된다.
이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드디어 결과가 나왔다”, “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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