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나연재 기자]
중국 산시성 통계국이 31개 성・시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발표했다.
게다가 앞선 국가통계국의 자료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은 87조269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 상반기 대비 0.5% 증가했다.
각 성・시의 GDP 성장률 또한 주목할 만한다. 이 31개 성・시 중 21개 성・시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상반기보다 높아져 경기 회복세가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경제 생산액 상위 10개 주는 기본적으로 3분기 성장률이 상반기에 비해 가속화됐다.
이 중 광둥성, 장쑤성, 산둥성, 저장성, 허난성, 푸젠성, 후베이성, 후난성, 안후이성의 3분기 경제성장률은 상반기보다 각각 0.3, 0.7, 0.4, 0.6, 0.6, 0.6, 0.2, 0.5, 0.3% 가속화됐다.
이에 내년 하반기에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중단한다면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5.7%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반면 중국 당국이 정한 5.5%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는, 1∼3분기 누적 성장률이 3.0%에 불과한 점에 비춰볼 때 사실상 달성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의 경제 성장률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중국의 경제 성장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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