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FUVIC 복단대 중국경제연구소]

중국 인민은행 등 2개 부서가 공동성명을 통해《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위한 금융 지원 정책 관련 통지》를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이들은 부동산 개발에 대한 대출 투입을 안정화하고, 국유 부동산 기업과 민간 부동산 기업을 동등하게 대우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 개발 대출과 신탁 대출 등 존량 융자 상환기한을 합리적으로 연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해당 통지 발표일 기준 대출 상환 기한이 6개월 미만일 시 만기 1년 연장을 허가하고, 채권 상환 기간도 협상을 통해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문적인 신용 증진 기관을 구축해 전반적으로 건전한 재무 상태 혹은 단기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부동산 기업 대상으로 채권 발행을 지원하며, 신탁 등 자산관리 상품 출시를 장려해 부동산의 합리적인 펀딩 수요를 조력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주택 인도 보장은 여전히 중요한 목표라는 점을 시사하며, 국가개발은행과 농업발전 은행에 대한 지원을 통해 ‘주택 인도 보장’ 특별 대출 발행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부동산 프로젝트 M&A에 대한 금융 지원과 시장 지향형 지원 방식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며, 상업 은행이 부동산 프로젝트 M&A 대출 업무를 순차적으로 이행하도록 장려하고, 우량 부동산 기업이 어려움에 직면한 부동산 기업의 프로젝트에 대한 M&A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주택 임대 시장의 다방면 펀딩 루트 확대를 위해 주택 임대 기업의 신용채와 담보채 등 펀딩 관련 상품 발행을 지원할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