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웨이보 핫이슈 Top 2! 中 스좌장, 핵산증명서 없이 공공장소 이용 ‘불가’石家庄致信全体市民
[데일리차이나= 이경민 기자]
지난 11일 금요일 중국 방역당국은 해외 입국자 및 밀접접촉자의 격리 일수를 단축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일부 완화하였는데, 일부 네티즌들은 이 정책의 연장선으로 스좌장시가 더 이상 핵산 증명서(PCR 음성 증명서)를 확인하지 않는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은 대중교통 이용 및 출퇴근 등 공공장소를 이용할 때 핵산 증명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스좌장시 인민정부 웹사이트는 13일 ‘모든 시민에게 보내는 편지’를 발표했다. 편지에는 “당 정부의 요구사항을 종합적으로 견지하여 (앞서 발표된) 20개의 조치를 엄정히 시행하고 예방통제 업무를 더욱 최적화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모든 사람은 자신의 건강에 대한 ‘첫 번째 책임자’다”, “예방 및 통제 조치를 최적화하는 것이 통제를 느슨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스좌장의 과감한 시도를 지지하며 효과가 좋으면 다른 도시들도 적극 추진하길 바란다”, “이번에는 얼마나 많은 스좌장 시민들이 공포에 떨 것인가”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현재 저위험 지역 및 기타 장소에서 스좌장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은 유효한 48시간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를 소지해야 하며, 스좌장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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