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FUVIC 복단대 중국경제연구소]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10월 중국 수출입 총액이 34조 6,200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했으며, 그중 수출과 수입은 각각 19조 7,100억 위안, 14조 9,100억 위안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3%, 5.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에 해관총서 통계분석사(司) 리쿠이원(李魁文) 국장은 올해 대외무역 발전 환경이 복잡한 상황에 직면했으나, 중국이 코로나 방역 정책과 경제사회 발전을 효율적으로 통제했다고 언급했다. 연이어 안정 경제 정책과 후속 조치 효과가 방출되어 예기치 못한 시장 충격을 방어함으로써 안정적인 성장 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한편, 1-10월 중국과 주요 무역 파트너의 수출입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그 중 중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인 아세안과 의 무역 총액이 5조 2,600억 위안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1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상무부 연구원(院) 저우미(周密) 연구원은 1- 10월 중국의 상품 무역이 공급망의 지속적인 조정과 개선을 실현했다며, 공급망이 개선됨에 따라 중국과 주요 무역 파트너의 수출입이 증가 추세를 유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과 아세안 무역액 증가율이 전체 무역액 증가율 대비 높고 한국과의 무역 적자가 축소되었다며, RCEP 발효 이후 수출입 기업의 글로벌 시장 어레인지가 최적화되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민간 기업이 새로운 대외 무역 방식을 적극 모색 하고, 더 많은 고품질 제품과 유연한 무역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한층 상승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