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아경민 기자]
체포된 청년은 인터넷에서 수배 중인 사기범이자 도주범인 리 씨다. 당시 리 씨를 마주했던 경찰 티엔쉬엔(田璇)은 그의 이름을 듣자마자 낯익은 이름인 것을 느꼈고, 즉시 신원 확인에 들어갔으며 곧 리 씨가 다른 지역 경찰에게 쫓기고 있는 도주범인 것을 확인했다. 이에 티엔쉬엔은 침착하고 조용하게 동료들에게 이 사실을 알린 뒤 리 씨를 현장 체포했다.
조사 결과 리 씨는 전기통신사기 혐의로 구이저우시 공안에 쫓기고 있었지만 그는 구이저우가 아니면 안전할 것이라는 황당한 생각으로 충칭으로 도주했다. 충칭 경찰이 자신을 모를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경비원 업무에 지원하며 파출소를 방문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한편 이 사건은 현재 구이저우 경찰로 이관된 상태이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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