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FUVIC 복단대 중국경제연구소]

중국 시진핑(习近平) 국가주석이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제5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진행했다. 이번 축사에서 시 주석은 중국이 각국들과 중국의 시장 기회를 공유하고, 강력한 내수 시장 건설을 가속화하며, 상품무역의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를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크로드 전자상거래’ 협력선행구를 구축하고, 국가 서비스무역 발전시범구를 건설하여 무역의 혁신적인 발전과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중국이 각국들과 제도적 개방 기회를 함께 누리도록 촉진하고, 규칙, 규제, 관리, 표준 등 제도적 개방을 점차 확대하며, 새로운 버전의《외국인 투자장려산업 리스트》를 실시하여 국가 서비스업 확대·개방 종합시범구 건설을 심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자유무역시범구 개선 전략을 실시하고 하이난(海南) 자유무역항 건설을 가속화함으로써 개혁·개방 종합시범 플랫폼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것이라 설명했다. 아울러 시 주석은 중국이 각국 및 각측과 국제협력 기회를 공유하도록 촉진할 것이라 밝혔다. 구체적으로, WTO의 개혁 및 협상에 심도있게 참여하고,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 및 편리화, 그리고 글로벌 거시경제정책의 조정을 촉진시킬 것 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함께 육성하고,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디지털 경제동반자협정(DEPA)》의 가입을 적극 추진하며, 전 세계를 통해 고표준 자유무역지구 네트워크를 확대할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