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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05일 웨이보 핫이슈 Top 3!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 개최…신정권 출범 이후 첫 국제 행사

2022进博会现场高清大图 

조예담 기자 | 기사입력 2022/11/05 [23:36]

11월 05일 웨이보 핫이슈 Top 3!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 개최…신정권 출범 이후 첫 국제 행사

2022进博会现场高清大图 
조예담 기자 | 입력 : 2022/11/05 [23:36]

[데일리차이나= 조예담 기자]

▲ 2022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 현장. <사진=人民网 웨이보 계정 캡쳐>


오늘 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상하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5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진행된다.

 

중국 국가급 행사인 제5회 상하이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개막 첫날을 맞이하며 연일 SNS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 올랐다. 시진핑 3기 정권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대형 국제행사인 만큼 각국의 시장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국제 수입박람회는 중국 정부가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을 초청해 개최하는 대형박람회로 올해는 상하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모빌리티, IT, 바이오, 소비재 등 총 6개의 주제로 열린다. 올해 수입박람회에는 3000여 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하며 지난해보다 커진 규모를 자랑했다. 특히 세계 500대 기업 중 280곳 이상이 참여하고, 지난해 참여한 기업의 재참가율이 90%를 넘기는 등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도 눈에 띄었다.

 

앞선 4일 시진핑 주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상 방식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의하면 시 주석은 이날 중국은 세계 각국이 중국이라는 커다란 시장에서 기회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무역 및 투자 자유화를 추진해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중국은 실크로드 전자상거래 협력 선행구, 국가 서비스무역 혁신발전시범구를 건설할 것이며 세계 각국과 함께 고품질 일대일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장샤오디 상하이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계약을 맺는 무역박람회가 아니다"라며 "중국이 새로운 글로벌 경제질서를 만드는 데 일정한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이 막강한 구매력을 과시할 수 있는지가 관전 포인트가 된다. 당초 2018년 박람회가 처음 개최됐을 때, 미국과의 무역 갈등 속에서 중국의 구매력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이 강했기에 박람회의 성과 전망은 언제나 이목이 쏠리는 부분이었다. 특히 올해는 신정권이 출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지만, 코로나19 등의 악재가 남아 있기 때문에 소비 부진에도 구매력을 과시할지를 두고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4회 국제수입박람회의 계약 체결액은 전년(2020)보다 2.6% 줄어든 707200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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