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이경민 기자]

▲ 지난 2018년 제12회 금응여신에 선정되었던 디리러바 <사진=바이두(百度)>

제14회 금응TV예술제(이하 금응제) 개막식이 오늘 4일 열렸다.

금응제는 TV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중국의 종합 시상식으로 2년마다 개최되며, 금응여신은 시상식을 대표하는 특별한 인기상이다. 과거 유역비(刘亦菲), 류시시(刘诗诗), 디리러바(迪丽热巴) 등 일약 스타덤에 오른 중국의 탑 여배우들이 선정되었다.

그러나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에 따르면 금응제 주최 측은 “올해 금응여신은 취소되었다”고 밝히며 “쑨이(孙怡)는 리허설에서 개막식 드레스 입은 것”이라 답했다. 앞서 중국 여배우 쑨이는 금응여신을 상징하는 화려한 금색 드레스를 입은 채 금응제 리허설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었다.

해당 논란을 의식한 쑨이 역시 자신의 웨이보에 “아니에요, 다들 잊지 말고 오늘 저녁 금응제 개막식을 시청해 주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관련 루머를 일축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쑨이가 아니라니”, “대체 왜 취소된 것인가” 등의 반응을 남기며 아쉬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