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FUVIC 복단대 중국경제연구소]

중국 상무부 서비스무역사(司) 책임자가 2022년 1-3분기 서비스 무역 발전 현황을 공시해 해당 기간 동안 중국의 서비스 무역이 지속적으로 발전했다고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4조 4,722억 7,0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8.2% 증가했으며, 이중 서비스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0.5% 증가한 2조 1,480억 2,000만 위안, 서비스 수입은 2조 3,242억 6,0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서비스 수출 증가폭이 수입대비 4.4%p 높아 서비스 무역 수지 적자가 19.6%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해당 부서는 지식 집약형 서비스 무역이 안정적으로 성장했다며, 2022년 1-9월 지식 집약형 서비스 수출입 금액은 약 1조 8,648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0.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중 지식 집약형 서비스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9% 증가한 약 1조 430억 위안이며 수출 증가율 상위 분야는 지적 재산권 사용료, 전신 컴퓨터 및 정보 서비스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22.5%, 17.4%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 수입 증가율 상위 분야는 보험 서비스로 증가율이 56.2%에 달하며, 지식 집약형 서비스 수입액은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한 약 8,218억 위안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책임자는 중국 여행 서비스 수출입이 6,236억 6,0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7.4% 증가했다는 점을 들며 중국 여행 서비스 수출입이 지속적으로 회복되었고 여행 서비스를 제외하고도 중국의 서비스 무역 수출입이 증가했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