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FUVIC 복단대 중국경제연구소]

중국 발개위 등 6개 부서가 공동성명을 통해《제조업 중심의 외자 투자 확대, 기존 투자 유지 및 질적 제고를 촉진하기 위한 일부 정책 조치》를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해당 부서는 제조업 투자 유치 강도를 더욱 강화하고, 외자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며, 외국인 투자 촉진 및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강화해 외자를 이용한 질적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 전했다.

상무부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1-8월 중국의 실제 사용 외자 금액은 8,927억 4,000만 위안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상무부 연구원 국제시장연구소 바이밍(白明) 부소장은 현재 중국 경제가 뚜렷한 근성을 보이고 있으며, 질적 발전에 진입하려면 비교적 완전한 산업 시스템과 거대한 시장 우위를 충분히 발휘하고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촉진해 ‘쌍순환’의 새로운 발전 구조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발개위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국가 차원에서 5차례 33개 주요 외자 프로젝트를 도입했으며, 총 투자액은 약 1,38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바이 부소장은 현재 중대 인프라 투자, 제조업 전환 및 고도화 투자를 포함한 외자 투자 프로젝트의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외자의 중국 시장 진출을 장려해 중국 경제 공동 발전에 대한 외국인의 참여 의욕과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해당 조치에 따르면, 조건에 부합하는 외자 기업에 대해 메인보드, 커촹반, 차스닥, 베이징거래소 상장뿐 아니라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도 지원하는 등 외자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 덧붙였다.